한동대
▲한동대 장순흥 총장이 학생들과 아침밥을 먹으며 응원을 전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 장순흥 총장이 학생들의 심신 회복에 발 벗고 나섰다.

신학기가 시작된 지난 6일 아침, 한동대 학생식당을 찾은 장 총장은 학생들에게 든든한 아침밥과 함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 총장은 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며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 총장은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학생들을 격려하며 “좌절을 겪고 있는 한동인들이 잘 회복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 “한동대 학생들이 정직과 성실을 강조하면서 정말 열심히 살고, 도전 정신을 고취하려고 노력하지만 그만큼 높은 기준들을 가지고 있다 보니 그 과정에서 좌절을 겪는 학생들이 많은 것 같다”라며 “사람은 누구나 지치고 넘어질 때가 있다. 옳고 그른 것을 분별해서 열심히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치거나 넘어졌을 때 잘 회복하는 것이다. 중도에 좌절해서 넘어져 버리면 결국 원하는 목표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날 장 총장은 학생들로부터 다양한 질문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그와 관련해 이야기하며 직접적인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장 총장과 식사를 함께한 도지현 총학생회장은 “총장님 조식 이벤트는 열심히 달려가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좌절을 겪고 있는 학생에게 힘을 주고 격려하고자 하는 총장님의 메시지와 잘 부합하는 행사인 것 같다”며 “학생회 차원에서도 열심히 달리다 지친 학생들, 그리고 좌절을 겪고 있는 학우들을 어떻게 격려하고 응원하면 좋을지 더 고민하고 실천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기독교 정신, 학문적 탁월성, 세계시민 소양, 그리고 훌륭한 기독교적 인성, 특히 정직과 봉사의 희생정신을 겸비한 민족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지도자를 배출한다’는 교육 목표를 갖고 ‘글로컬화', ‘창의융합을 바탕으로 한 학문적 탁월성', ‘인성·영성 교육'을 세부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