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야구대회
▲자선야구대회에 참석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과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난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 7회금융투자업계 자선야구대회에서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와 저소득층 아동 초청 야구관람 행사를 진행하고 행사 후원금 3,500만원 및 야구인재 후원 장학금 1,050만원을 전달 받았다.

‘금융투자업계 자선야구대회’는 금융투자업계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사회공헌행사다.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번 결승경기에는 참가 선수들뿐만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 아동, 금융투자협회 회원사, 임직원 등 2천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 금융투자협회 회원사들은 나눔 이벤트, 특별 공연, 야구 꿈나무 원포인트 레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해 아동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이와 함께 금융기관들이 나눔 활동을 위해 공동으로 조성한 ‘새희망힐링펀드'의 지원을 받아 2천만원 상당의 학용품을 선물로 전달했다.

또한 올해는 기존 대회 행사 후원을 포함하여 야구대회 리그에 참여하는 모든 회원사가 후원금을 모아 야구 유망주 아동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영등포리틀야구단에 야구용품을 지원하여 더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홍창표 부회장은 “야구라는 스포츠를 매개로 하여, 자선야구대회 행사 내 다양한 이벤트 활동을 통해 평소 놀거리가 부족해 가족 및 친구들과 함께 여가시간을 보내기 어려웠던 우리 아이들에게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준 금융투자협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은 “이번 자선야구대회가 협회 회원사들과 주변의 소외 이웃들이 하나될 수 있는 따뜻한 화합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신뢰받는 금융투자업계가 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금융투자협회는 2012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치 페어 행사, 2016년부터 자선야구대회 등 회원사 및 임직원들과 함께 활발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