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기금 전하는 교수들
▲한남대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교수와 직원 및 이덕훈 총장. ⓒ한남대
한남대(총장 이덕훈) 교수들과 직원들의 학교사랑 발전기금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다.

컴퓨터통신무인기술학과 손대락 교수는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총장실에서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인공위성에 탑재되는 자기센서를 개발하고 교원창업 벤처기업 ㈜센서피아를 운영하는 손 교수는 회사 수익금을 매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탁해왔다. 그가 지금까지 기탁총액이 1억800여만원에 이른다.

이에 이덕훈 총장은 누적기금 1억원 이상 기탁자에게 주는 아너스클럽 멤버 인증서를 손대락 교수에게 수여했다. 아너스클럽 멤버에게는 전용주차면과 평생주차권 등의 특별예우가 부여된다.

같은 날 정년퇴임을 한 글로벌IT경영전공 김재경 교수와 경영·국방전략대학원 이봉환 팀장이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재경 교수와 이봉환 팀장은 각각 36년, 37년을 한남대에서 봉직하고 정년을 맞아 감사의 뜻으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덕훈 총장은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분들의 뜻과 정성을 기억하며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남대는 기독교 원리하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에 따라 과학과 문화의 심오한 진리탐구와 더불어 인간 영혼의 가치를 추구 하는 고등교육을 이수시켜 국가와 사회와 교회에 봉사할 수 있는 유능한 지도자를 배출함을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