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자유당(대표 고영일 변호사)이 22일 성명을 통해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를 성북경찰서에 업무방해 및 알선수뢰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기독자유당은 "조국 후보의 딸은 2015년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에 입학하였으나 두 번이나 유급을 당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지도교수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이것이 “형법 제132조의 알선수뢰죄에 해당한다"고 봤다. 이 지도교수가 이후 부산의료원장이 됐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면서 "스스로 적폐임을 드러내며 파렴치한 행위를 하는 사람을 대한민국의 법치를 책임지는 법무부장관에 임명할 수 없기에 수사기관은 철저한 수사를 하여 엄중히 처벌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