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지노&프렌즈
▲빈지노&프렌즈가 저소득층 가정 의료비 지원을 위해 3천4백만 원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이 지난 22일 래퍼 빈지노 외 45개 그룹 아티스트가 소속된 빈지노&프렌즈가 ‘기부어웨이 자선바자회’의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기부어웨이 자선바자회’는 빈지노와 소속 아티스트 그룹 아이앱 스튜디오(IAB STUDIO)가 마련한 도네이션 프로젝트로, 지난 4일 성수동 어반 소스에서 진행됐다. 빈지노&프렌즈는 약 3천4백만 원의 수익금 전액을 국내 빈곤가정 어린이들의 희귀난치질환 및 중증질환 치료를 돕는 데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재단의 저소득층 가정 의료비 지원 사업에 사용되어 환아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가정의 생계 위기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빈지노&프렌즈는 “이번 ‘기부어웨이 자선바자회’를 통해 팬분들과 함께 좋은 일에 뜻을 모으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기부금이 국내 환아의 치료를 돕는 데 작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