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보환
▲직무대행에 선출된 윤보환 감독. ⓒ크리스천투데이 DB

감리회 감독회장 직무대행에 윤보환 감독(영광교회)이 선출됐다.

윤 감독은 20일 오전 서울 광화문 기독교대한감리회 본부에서 열린 제33회 총회 제4차 총회실행부위원회에서 2차 투표 끝에 당선됐다.

윤 감독은 1차 투표에서 1위에 올랐지만, 과반수 득표를 하지 못했다. 이에 위원회는 1차 투표 1·2위를 상대로 2차 투표에 돌입했다. 윤 감독은 여기서 22표를 얻어, 16표를 받은 안승철 목사를 제쳤다.

윤보환 감독은 “겸손과 온유로 현직 감독님들과 총실위원들과 잘 협력해 선을 이뤄가는 감리회 되도록, 그리고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일에 힘쓰겠다”며 “직무는 협의해 가면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명구 감리회 감독회장은 법원에 의해 직무정지 판결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