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 샘슨. ⓒ힐송워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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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변증가인 마이클 브라운(Michael Brown) 박사는 앞서 미국 크리스천포스트에 기고한 글(Reaching out to a Hillsong leader who is renouncing his faith)에서 “샘슨이 겸손과 열정을 갖고 정직하게 진리를 구하는 진실된 마음을 갖길 기도한다. 또 신앙에 대한 의문을 가진 이들도 이러한 의문들을 꺼내놓을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에 대해 샘슨은 “나 역시 신앙적인 질문들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그러나 한편으로 신앙 체계의 많은 부분들이 공통적인 인류의 도덕성과 굉장히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이는 것 때문에 갈등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그는 “만약 대부분의 인류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암으로 인한 재앙의 세계를 없애지 않겠는가? 아픔과 질병은 어떠한가? 하나님은 왜 그렇게 하시지 않는가? 물론 이 질문에 대한 답이 있다. 그러나 보통의 기독교인들 대부분은 이러한 것들을 생각하며 살지 않는다. 이러한 질문들은 꺼내기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또 “난 주목받는 기독교 변증가들과 성경학자들의 논쟁을 계속 분석해왔다. 무신론자들이나 다른 종교를 가진 이들과의 논쟁도 생각해 볼 정도로 마음이 열려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만약 진리가 참이라면, 그것에 대한 나의 이해가 어떻든지 진리로 남을 것이다. 내가 만약 진리를 찾는다면, 내게 훨씬 더 분명히 보여질 것이다. 우리가 다이아몬드를 가까이서 관찰할 때, 그 모습을 더 잘 발견할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난 여전히 살아있기 때문에 여전히 배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 보도에 따르면 그는 힐송교회에서의 오랜 섬김의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생각이 어떤 교회도 대표하지 않으며 오직 자신의 생각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힐송에서 얻은 것이 있다면, 나에 대한 지지였고 나의 생각을 따를 수 있는 기회였다. 또 그들을 통해 건강한 오순절 교리를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리고 “당신 스스 로를 잘 교육하지 않고는 제대로 교육받은 견해를 가질 수없다”면서 “이것이 현재 내 사고의 과정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창”이라고 했다고 이 매체는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