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
▲총신대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 폐지안이 예장 합동 제104회 총회 쟁점 중 하나로 부상한 가운데, 운영이사회가 지난 9일 전체회의를 갖고 '폐지 반대'를 결의했다.

현재 해당 폐지안은 차기 총회장이 거의 확실시 되는 현 부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속한 동한서노회가 헌의했다. 때문에 김 목사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운영이사회의 지나친 정치화'가 폐지안 지지 주장의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다. 총장과 이사 추천, 학교 예산 승인, 목사후보생 최종 인준 등 그 권한이 크기 때문이다.

반면, 법인이사회 견재 및 교단 의사 반영을 위한 장치로서 운영이사회가 존속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현재 운영이사는 교단 내 157개 노회가 각각 1명씩 파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