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5 광복절 기념 연합통일광장기도회 개최
서울, 대전, 울산에서 오는 8월 12일 저녁 기도

2019 고난주간 통일광장 연합기도회
▲북한에 억류된 남한 선교사들과 핍박받는 지하교회 성도들을 위한 「고난주간 통일광장 연합기도회」가 15일 저녁 서울역 광장에서 통일광장기도연합 주최로 개최되었다. ⓒ에스더기도운동 제공
통일광장기도연합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광복절을 맞아 서울·울산·대전 등 3곳에서 ‘8.15 광복절 기념 연합통일광장기도회(이하 연합기도회)’를 개최한다.

연합기도회는 수도권과 강원 지역은 서울역 광장에서, 영남권은 울산 태화교에서, 호남과 충청 지역은 대전역 광장에서 각각 모여 진행된다.

연합기도회 강사는 서울 지역 김북한 목사(노원 한나라은혜교회), 울산 지역 임창호 목사(부산 장대현교회), 대전 지역 강철호 목사(새터교회)가 각각 맡았다.

통일광장기도연합 코디네이터 이용희 대표(에스더기도운동본부)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을 향해 “북한 동포들에게 완전한 해방과 자유가 주어져 광복의 기쁨을 남북한이 함께 누릴 날을 염원하며, 북한 동포들의 영육 구원을 위해 마음을 모아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기도회에서는 북한에 억류된 선교사 가족들의 호소문과 탈북민들의 간증 등이 진행된다.

연합기도회에서는 또 억압당하고 있는 북한 동포들의 인권문제를 전 세계에 알리고, 복음통일의 첫 단추가 올해 풀리도록 다음 제목으로 기도할 예정이다.

1.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고현철, 김원호, 함진우 등 북한에 억류된 남한 선교사 6명이 모두 풀려나게 하소서.

2. 정치범 수용소가 폐쇄되게 하소서. 갇혀있는 성도들과 주민들에게 해방과 자유를 주옵소서.

3. 감옥에 갇혀있는 북한의 지하교회 성도들이 풀려나게 하소서.

4. 신앙의 자유가 주어짐으로 자유롭게 예배드리며 전도, 선교의 자유가 보장되게 하소서.

5. 우상화 신격화 체제가 종식됨으로 북한전역에 있는 3만 8천개 동상과 집집마다 걸려 있는 초상화들이 철거되게 하시고, 전 국민적 김일성 일가 우상숭배의 죄악이 사라지게 하소서.

통일광장기도회는 에스더기도운동(대표 이용희),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북한정의연대(대표 정베드로), 서울기독청년연합회(대표 최상일) 등 기독교 통일운동단체와 북한인권 운동단체가 북한구원과 복음통일을 위해서 기도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0월 31일 서울역 광장에서 탈북민들의 간증과 기도모임으로 시작되었다.

현재 통일광장기도회는 서울에서 제주도까지 전국 50개 주요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일본, 콜롬비아, 이스라엘 등 해외 6개국으로도 확산됐다. 기도회는 매주 월요일 각 지역 광장에서 실시되며, 국가와 북한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다음은 지역별 문의처.

서울: 8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역 광장 (010-9670-5676)
대전: 8월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역 광장 (010-3358-2835)
울산: 8월 12일 오후 8시 태화교 (010-8994-87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