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허 박은태
▲벤허 역을 맡은 박은태 프로필 사진. ⓒ뉴컨텐츠컴퍼니
뮤지컬 배우 박은태가 “벤허가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보다 더 기독교적인 내용이라는 생각을 한다”고 밝혔다.

현재 예매처인 인터파크 평점 9.4점을 기록 중인 뮤지컬 ‘벤허’는 지난 2017년 공연부터 뛰어난 무대 연출과 쟁쟁한 주연들의 열연 등으로 제2회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 무대예술상, 앙상블상,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앙상블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배우 박은태는 최근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진행된 프레스콜에서 “원작자가 반기독교적인 마음으로 작품을 쓰려고 하다가 성경을 공부하면서 마음이 바뀌어서 예수의 기적을 더 보여주도록 썼다는 얘길 들었다”고 소개했다.

박은태의 설명처럼 ‘고전 명작’으로 불리는 원작, 루 윌리스(Lew. Wallace)가 쓴 ‘벤허’의 부제는 ‘그리스도의 생애’다. 이번 창작 뮤지컬 벤허는 기본적인 이야기 흐름을 유지하면서, 대사를 줄이고 14곡을 추가하는 등 새로운 변화를 줬다고 한다.

주연 ‘유다 벤허’ 역에는 배우 카이, 한지상, 민우혁, 박은태가 출연하며, 벤허의 친구이자 신임 총독의 사령관, 로마의 제국주의에 심취한 ‘메셀라’는 배우 문종원과 박민성이 맡았다.

벤허의 연인 ‘에스더’ 역에는 김지우와 린아가 열연하고, 이밖에 이병준, 이정열, 서지영, 임선애, 홍경수, 이정수, 선한국, 문은수, 이윤우, 이지훈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