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오르간 연주자 홍려희(Riyehee Hong) 교수가 자신의 스승을 위해 준비한 헌정 음악회다.
홍려희 교수는 졸업 후 미국 유학 중 우연한 기회에 오르간 연주자로의 재능을 발견하여 오르간 연주자가 됐다. 홍 교수는 미국 성공회 대성당 음악감독, 휴스턴대학 이론학 강사로 활동했고, 현재 스페인에 거주하며 오르간 연주자로 활약 중이다.
이번 음악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젊은 바흐의 열정이 느껴지는 ‘토카타와 푸가 d단조’,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대가 프랑수와 쿠프랭의 미사곡 등 다채로운 오르간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