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려희 교수
신과대학과 김찬국기념사업회가 19일 오후 7시 신촌캠퍼스 루스채플에서 고(故) 김찬국 교수 10주기 추모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세계를 무대로 활동 중인 오르간 연주자 홍려희(Riyehee Hong) 교수가 자신의 스승을 위해 준비한 헌정 음악회다.

홍려희 교수는 졸업 후 미국 유학 중 우연한 기회에 오르간 연주자로의 재능을 발견하여 오르간 연주자가 됐다. 홍 교수는 미국 성공회 대성당 음악감독, 휴스턴대학 이론학 강사로 활동했고, 현재 스페인에 거주하며 오르간 연주자로 활약 중이다.

이번 음악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젊은 바흐의 열정이 느껴지는 ‘토카타와 푸가 d단조’, 사무엘 바버의 ‘현을 위한 아다지오’, 프랑스 바로크 음악의 대가 프랑수와 쿠프랭의 미사곡 등 다채로운 오르간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