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회신학대학교
▲명성교회 재판과 관련, 예장 통합 총회에 공정한 재판을 촉구하는 장로회신학대학교 학생들. ⓒ김신의 기자
장로회신학대학교 세습반대TF 관계자들이 5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앞에서 명성교회에 대한 총회의 공정한 재판을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발언한 정찬송 학우(신대원 신학과 2학년)는 “총회재판국 재심이 7월 16일에서야 열리게 됐지만 명확한 결론 없이 오늘에 이르게 됐다”며 “총회는 판결에 있어 공정하고 공평하게 재판을 할 때 불의를 행하지 말아달라”고, 박미영 회장(신대원 목연과)은 “오늘의 결정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선포되게 해달라”고 했다.

이어 학생들은 지난달 15일 장신대 114기 신대원 신학과 학우회에서 발표한 성명서를 재차 낭독하고 ‘총회재판국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재판하라’, ‘총회재판국원은 재판의 내용을 공개하고 자신의 이름을 판결문에 공개하라’ 등의 구호를 제창했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부터 엄소희 회장(신대원 여학우회)이 총회재판을 위한 기도회를 인도하고 오후 5시에 박미영 회장이 총회 재판을 위한 2차 기도회를 갖는다. 오후 2시에는 문화제가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