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까지 사랑하며 포기하지 않는 하나님”

이번 앨범은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라는 요한복음 13장 1절을 바탕으로 한다. 테너에 최동원, 임우태, 마진영, 소프라노에 권혜주, 박예담, 안혜진, 알토에 허은율, 장지은 등이 함께 했다.

디아코니아는 “거대한 세상 앞에 아무것도 아닌 나를 발견했을 때, 수 많은 문제와 어려움 앞에 절망하며 포기하고 싶어질 때, 모두가 실패라 이야기하는 나의 삶 가운데 나를 끝까지 사랑하시며 포기하지 않으시는 한 분,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 때문에 곡을 쓰게 되었다”고 했다.

이어 “하나님은 우리를 결코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자기의 사람들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신다. 그 분의 사랑은 그 누구도 끊을 수 없다”며 “이 노래 속에 담겨진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시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한편 디아코니아(Diaconia)는 MBC TV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출연자 임우태와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출신의 청년이 모인 5인조 혼성 블랙가스펠 그룹이다. 테너를 맡고 있는 최동원이 리더를 맡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첫 싱글 앨범 ‘Thank You For Your Blood’를 발매하고, 정성원 목사와 ‘성탄 일천번제 2018’를 발매, 최근 인천의 한 지역에서 다음 세대를 위한 정기 예배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다이코니아’는 ‘봉사, 섬김’이라는 뜻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어떤 모습으로든지 섬기자’는 의미, 또한 ‘먼지 속을 통과하는 사람’이라는 뜻으로 ‘아무도 들어가지 않으려 하는 먼지 속을 하나님의 뜻을 품고 통과하는 일꾼’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디아코이나 측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싶어 안달 난 청년이 모인 팀”이라며 “빛나는 자리에 머무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빛내는 사람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기도 많이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