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로우 설동욱 목사
▲동아프리카 선교 사역을 펼친 사단법인 로우의 대표 설동욱 목사가 현지 주민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단법인 로우
사단법인 '로우'(LOW, Light Of World·대표 설동욱 목사)가 국제동역자네크워크와 함께 7월 1일부터 12일까지 동아프리카의 르완다와 우간다 등에서 선교 사역을 펼쳤다.

이번 선교에는 로우 대표 설동욱 목사와 국제동역자네크워크를 섬기는 박태남 목사가 함께했고 이찬하 목사, 이진생 목사, 이동진 목사, 김일복 장로, 이종회 선교사, 정승현 집사, 박수만 감독, 정위행 PD 등이 동행했다.  

또 현지의 한국인 선교사 부부를 초청해 세미나를 진행했으며, 르완다 이투제 예정교회 등 여러 교회의 예배당을 헌당하고, 염소은행 설립, 부흥성회, 로우 직업학교 개교 감사예배, 빈민가 구제 사역 등의 선교 사역을 펼쳤다.

특히 선교사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우간다에서 온 박중만 선교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선교사로서 이 땅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기도하게 되었다"며 "세미나를 섬기는 이들을 통해 분명히 여기에 부르신 이유가 있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우간다 이동희 선교사는 "아프리카에 선교사를 위한 세미나와 수련회가 종종 있는데 이 세미나도 다른 평범한 하나의 세미나로 생각하고 큰 기대감 없이 왔다. 그런데 생각하지 못한 은혜를 받았다"며 "선교사로 사역한 지 10년이 넘어가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려는 시점이었는데 다시금 하나님의 부르심을 확인할 수 있는 너무 귀한 세미나였다"고 전했다.

이번 동아프리카 선교를 총괄 진행한 로우 대표 설동욱 목사(예정교회 담임)는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은혜를 다시 한 번 깊이 있게 경험하는 시간이었다"며 "먼 곳에서 어렵게 선교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한 세미나를 진행하고 새롭게 세운 교회들을 헌당하면서 마음 속에 감동과 감격이 밀려왔고 끊임없이 부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했다"고 전했다.

이어 "하나님께서 이렇게 아프리카 사람들을 섬길 수 있도록 한국과 한국교회와 성도들에게 복을 주신 것에 감격했다"며 "앞으로도 로우와 예정교회, 그리고 여러 목사님들과 힘을 합쳐 아프리카 선교라는 소중한 사역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