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기도회
▲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다니엘기도회
'2019 다니엘기도회' 협력교회 '섬김이' 목사 간담회가 18일 서초구 더리버사이드호텔에서 열렸다. '협력교회'는 다니엘기도회를 같은 마음으로 준비하는 전국 500여 개 거점 교회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에는 55개 각 지구를 대표하는 '섬김이' 목회자이 참여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각 지역별 교계 상황과 영적인 필요들을 나누었고, 사례 발표를 통해 지역 교회의 사정을 공유했다. 또 지난해 다니엘기도회 기간 동안 모인 사랑의 헌금 중 일부가 지역별로 배정돼, 그 사용처와 향후 구제 사역 로드맵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새로운 사역인 '다니엘기도회 119'가 발표됐다. 이 사역은 국내 또는 지구촌 곳곳에서 발생하는 재난, 재해, 긴급 구제가 필요한 곳에 예수의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피해 복구 및 재건 활동, 긴급 기초생활비와 의료·학자금 등 경제적 지원을 비롯해 심리 회복을 돕는 활동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미 다니엘기도회는 지난 2017년 전남 함평 진양교회 화재 사고,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2018년 경남 통영 한산도교회 화재 사고,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지진 피해, 경북 영덕 콩레이 태풍 피해, 2019년 부안 명성교회 가스 폭발 사고, 강원 산불 피해, 대구 향기로운은혜교회 화재 사고 등에 지원을 하고 있었다.

다니엘기도회 측은 "이에 더해 각 지역의 상황을 보다 더 잘 알고 있는 대표 협력교회들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가 및 한국교회의 아픔에 보다 민감하게 반응하고 돕고자 한다"며 "실제 최근 있었던 구호 재난 활동에서 다니엘기도회 각 지역의 협력교회가 주도하여 많은 교회와 성도들의 회복을 돕고, 목회의 동력을 다시 얻는 귀한 사례들이 많았고,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례 발표를 통해 이런 은혜들과 방법론을 함께 나누었다"고 전했다.

이날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장 김은호 목사(오륜교회)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회복하는 것이 바로 '다니엘기도회 119' 사역이며, 이를 통해 교회의 영적 필요뿐만 아니라, 삶의 필요를 채우고자 한다"며 각 지역 협력교회의 협조를 요청했다.

또 간담회에서는 지난 6월 14일 경남 김해제일교회에서 시작된 '2019 지역별원데이 다니엘기도회'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각 지역의 연합과 부흥을 위해 시작된 지역별 '원데이 다니엘기도회'는 1차 김해를 시작으로 2차 거제/통영(9.6, 신현교회, 강사 이지웅 목사), 3차 전주(9.19, 바울교회, 강사 김은호 목사), 4차 창원(9.27, 진해침례교회, 송솔나무 집사), 5차 진주(9.27, 진주성광교회, 강사 이지남 대표), 6차 울산(9.27, 화봉교회, 강사 장종택 목사), 7차 경주(9.27금, 경주제일침례교회, 강사 이유남 권사), 8차 부산(9.30, 부전교회, 강사 안재우 소장), 9차 광주(9.30, 본향교회, 강사 박에녹 목사), 10차 대구(10.11금, 순복음대구교회, 강사 브라이언박 목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문의 : 다니엘기도회 운영위원회(02-6413-4922~4/danielprayer.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