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니 에릭슨 타다
ⓒ조니와 친구들 페이스북
미국의 유명한 구족화가이자 복음주의자인 조니 에릭슨 타다가 기적적으로 암이 완치됐다는 소식을 전했다고 미국 크리스천포스트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작년 11월, 2번째 유방암 선고를 받았던 그녀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녀는 “잠언 25장 25절 ‘먼 땅에서 오는 좋은 기별은 목마른 사람에게 냉수 같으니라’ 말씀이 정확하게 오늘 켄과 나의 마음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하나님께서 내게 무엇을 주시든지 기분좋게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주님은 은혜로우신 분이시고 우리의 마음의 간절한 바람을 들으시는 분”이라고 간증했다.

그녀는 “지난 금요일 PET(단층촬영) 결과, 작년 11월 제거했던 암세포가 전이되지 않았다! 재발하기 쉬운 암세포의 공격적인 특성에 비춰볼 때, 이는 기적과 같다”고 말했다.

그녀는 “주님 앞에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신 분들게 정말 감사하다”면서 “완치를 위해서는 아직 더 암과 싸워야 한다. 그러나 향후 변화될 것을 믿는다. 오늘 우리는 의료진의 입에서 ‘모두 깨끗해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올해 69세의 타다는 8년 전 유방암 3기 선고를 받고 수술 및 항암치료를 해왔다.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작년 11월 암이 다시 재발해 치료를 받았다.

당시 암이 재발했다는 소식을 전한 그녀는 “천국에 더 있고 싶었다. 그렇지만 이 땅에 있는 것이 더 그리스도를 위한 것임을 믿었다. 이 땅에는 아직 예수님을 알지 못하는 수 많은 이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