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104회 부총회장
▲단독 출마한 신정호 목사(왼쪽)와 김순미 장로(오른쪽).
예장 통합 총회(총회장 림형석 목사) 제104회기 목사·장로 부총회장이 모두 단독 후보로 확정됐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웅섭 목사)는 15일 부총회장 후보 등록 접수를 진행했다. 접수 결과 목사부총회장 후보에 서부지역 신정호 목사(동신교회), 장로부총회장 후보에 서울강북지역 김순미 장로(영락교회)가 각각 단독 입후보했다.

신정호 목사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지난 2월 예비 등록 후 정식 후보로 등록하니 긴장된다”며 “더욱 겸손히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지켜봐 주시고 함께 기도해 달라”고 말했다.

김순미 장로는 “여성으로서 장로부총회장에 처음 출마한 것에 대해 거룩한 부담감을 느낀다”며 “하나님께서 기회를 주시면 겸손히 경청하면서 총회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전했다.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부산 백양로교회)가 추대될 예정이다.

선관위는 전국 5개 권역에서 소견발표회와 간담회를 개최한다. 8월 12일 동부지역 내당교회(담임 최봉규 목사)를 시작으로, 13일 서부지역 빛과사랑교회(담임 라종기 목사), 26일 중부지역 생명샘동천교회(담임 박귀환 목사), 27일 서울·수도권지역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9월 2일 제주지역 이기풍선교기념관에서 각각 오후 1시 실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