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교회
▲한빛교회 리모델링 및 교육관 신축 기공식 기념촬영 모습 ⓒ총회군선교회
예장 합동(총회장 이승희 목사) 총회군선교회(회장 오정현 목사)가 12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육군 2군단 한빛교회 리모델링 및 교육관 신축 기공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를 비롯해 민찬기 목사(총회군선교회 증경회장), 임흥옥 목사(총회군선교회 증경회장) 최수용 장로(총회군선교회 사무총장) 등 총회군선교회 관계자들과 2군단 김혁수 군단장을 비롯한 군관계자, 그리고 사랑의교회 마하나임군선교회 소속 성도 등 2백 여명이 참석했다.

설교한 오정현 목사는 "(한빛교회가) 나라를 위해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에게 위로와 안식을 전해주는 놀라운 은혜의 현장이 될 것"이라며 "성도들과 함께 힘을 모아 군선교를 위해 더욱 기도하고 마음을 모으겠다"고 전했다.

김혁수 2군단장은 "나라를 위해 전심을 다하는 장병들에게 신앙은 위로와 기쁨을 주는 원동력"이라며 "한빛교회에 관심을 가져 주신 총회군선교회와 사랑의교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한편, 한빛교회는 한국전쟁 중인 1952년 6월 1일 군단 초대 군종목사 부임 이후 1955년 석조 슬레이트 교회 건축, 1975년 증축, 1992년 현재 건물을 신축했지만 시설이 노후화 했다.

본당 리모델링은 10월 말 준공을, 진입로 주차장 개선은 9월, 교육관 신축 완공은 11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랑의교회가 이번 사업에 2억 원을 헌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