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안섭 원장 동성애
▲강연 중인 염안섭 원장 ⓒ미주 기독일보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 진유철 목사)가 지난 10일(현지시간), 나성순복음교회에서 염안섭 원장(수동연세요양원)을 초청해 남가주 지역 교계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동성애 예방 교육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인도한 염안섭 원장은 동성애와 에이즈로 인해 발생하는 한국의 심각한 상황을 소개하며, 한국교회와 미국의 한인교회가 동성애의 실상을 직시하고 여기에 적극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염 원장은 "동성애는 포르노 시청이나 성인 동성애자들의 성폭행으로 확산되기 때문에 자녀들이 동성애 포르노에 노출되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고 했다. "동성애는 성중독"이라고 단언한 염 원장은 "동성애자 중에는 1천 명 이상과 성관계 한 사람이 있을 정도"라고 했다.

인간의 몸을 망치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가 '동성애'라고 지적한 염 원장은 "1시간에 약 3만 원가량의 적은 돈 때문에 자신의 항문을 포기하고, 동성애와 에이즈에 노출되고 있는 청소년들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지난 15년 동안 한국 청소년 에이즈 증가율이 2,500%나 증가했다"고 그 심각성을 전했다.

그러면서 "에이즈는 면역력만 떨어뜨리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는 바이러스가 뇌를 갉아 먹기에 전신 또는 반신불수가 되는 무서운 질병"이라며 "어린 시절 잘못된 성 경험으로 인해 동성애자가 되는 사례가 많아 안타깝다. 이는 인권으로 미화할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경고했다.

염 원장은 "우리나라에서 국가가 관리하는 에이즈 환자가 1만 명, 관리를 못하는 에이즈 환자가 3만 명인데, 이들은 에이즈 검사 비용에서부터 치료비와 약값, 병원비, 간병인 비용, 심지어 교통비와 식비, 노후보장비용까지 국민 세금으로 받으며 귀족 집단화되고 있다"며 "동성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5조 원을 돌파했고, 정부의 친 동성애 정책으로 인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국만 에이즈 증가율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염 원장은 "급증하는 에이즈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동성애를 막는 것"이라며 "안타까운 것은 마치 기독교인들이 차별주의자인 것처럼 비치고 있다는 점인데,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그들에 대한 혐오 때문이 아니다. 동성애로 인한 고통을 알기 때문이고, 이는 곧 그들이 그런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 때문"이라고 전했다.

염안섭 원장 동성애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미주 기독일보
이번 세미나를 주최한 미주성시화운동본부 송정명 목사는 "동성애 현장에서 실상을 직접 경험한 염안섭 원장님을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심각한 동성애 문제를 알게 되는 시간이었다"며 "성시화운동본부가 한국을 비롯한 미주 전 지역에 동성애 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회장 한기형 목사는 "악한 세력들의 무리는 보이지 않게 무장해서 우리 삶의 영역을 무너뜨리고 있는데 우리가 너무 방심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교계가 기도만 할 것이 아니라, 동성애 방지를 위한 교육에 동참하고 앞장서야 하겠다"고 말했다.

남가주한인목사회 회장 김관진 목사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가 죄악에 대해서 말하지 못한 죄를 회개한다"며 "믿는 우리를 비롯해 이 나라가 거룩함을 회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깨어 일어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