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와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이 아동학대 및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소장 최승인)가 10일 세종시 보람동에 위치한 세종아동옹호센터에서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소장 황미영)과 아동학대 및 폭력으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고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아동학대에 대한 발생 및 신고건수는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아동 보호권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고 제도적 장치가 미흡하다는 것에 뜻을 같이하며,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한 인식개선 활동, 피학대 아동 상담·보호 및 경제적 지원, 아동학대 근절 캠페인 등 다양한 연계사업 추진하기 위한 기관별 역할을 정립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아동옹호센터 최승인 소장은 “다양한 아동옹호활동 중 아동이 폭력과 학대, 방임에 노출되는 것은 매우 심각한 사회적 문제”라며, “아동이 권리주체자로서 보호되고 존중 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관심과 제도적 개선을 촉구하기 위한 옹호 활동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아동보호전문기관 황미영 관장은 “세종 지역 아동들이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아동학대에 대한 위기 개입 및 상담치료 등 전문적인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며, 세종아동옹호센터와 함께 아동학대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앞장서겠다"고 이번 협약에 대한 의미를 전했다.

한편 국내외 60여개 국가 어린이를 돕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