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 캠페인
▲‘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 캠페인 현장.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지부장 손혜영)가 최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아이들 편에서 놀이를 외치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굿네이버스가 아동의 행복감 증대를 위해 진행하는 ‘대한민국 아동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보건복지부가 2013년 발표한 ‘아동종합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아동 삶의 만족도는 61.5점(100점 만점)으로 낙제점이었다. 또한, ‘평일 방과 후 친구들과 놀고 싶다’라고 응답한 아동은 10명 중 5명인 것에 반해, 실제 ‘평일 방과 후 친구들과 놀고 있다’고 응답한 아동은 10명 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는 UN아동권리협약에 명시하고 있는 아동의 ‘놀 권리’가 지켜져 아동의 행복도가 높아질 수 있도록 인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 것. 이번 캠페인에서는 우리나라의 현황을 설명하고, 자율성을 주어야 한다는 놀이를 바라보는 시각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놀이 기준에 대해 보다 쉽게 이해하고,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놀이쿠폰’ 만들기도 진행했다.

손혜영 굿네이버스 경기안양지부장은 “아직까지 아동권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 같다”며, “놀이에 대한 인식 변화를 통해 아이들의 발달권이 지켜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굿네이버스는 브랜드 캠페인 방향성인 ‘아이들의 편에 서세요’와 연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