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 홈페이지 화면.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후천적으로 시각장애를 갖게 된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제 68기 기초재활교육을 실시한다.

내달 26일부터 12월 27일까지 총 18주 과정으로 진행되는 제 68기 기초재활교육은 점자, 보행, 컴퓨터, 일상생활훈련, 스마트폰교육을 비롯한 ‘교육 재활 프로그램’과 심리 상담, 재활강좌, 기악교실, 재활 캠프를 비롯한 ‘정서 함양 프로그램’, 단전호흡, 산책, 트레킹 등의 ‘체력 증진 프로그램’, 박물관 견학, 직업 재활 기관 방문 등 ‘정보 제공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모집기간은 8월 16일까지며 교육비 및 중식은 무료다. 총 모집인원은 기초재활교육이 필요한 중도시각장애인 8명, 접수에 필요한 서류는 복지카드(장애인등록증) 사본 1부, 주민등록등본 1부, 기초생활수급증명서 1부(해당자에 한함)이다.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이 교육은 각종 질환이나 사고로 중도시각장애인이 되신 분들이 장애를 극복하고 사회에 적응하는 것을 돕고자 진행하는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중도시각장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의 시각장애인에게 본 교육과정을 알려주시고, 교육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은 복지관으로 연락하면 된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시각장애인복지관은 초교파 기독교 선교단체인 연합세계선교회(UWM)에 의해 시작된 복지단체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담, 교육, 대체도서제작, 직업재활 등 종합적 서비스 제공을 통해 시각장애인과 재활복지증진에 이바지함으로 질 높은 삶을 영위하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제 68기 기초재활교육 일정 및 내용은 복지관 사정에 따라 변경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