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먼 가이슬러 박사.
▲노먼 가이슬러 박사. ⓒAmerican Family Studios 영상화면 캡쳐
기독교변증가이자 신학자인 노먼 가이슬러(Norman Geisler) 박사가 1일(현지시간) 86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미국 크리스천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노먼 가이슬러 미니스트리는 이날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가이슬러 박사가 오전 평화롭게 생을 마감했다고 밝히고 유가족들을 위한 기도를 요청했다.

장례식은 오는 6일 노스캐롤라이나 샬롯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1932년 7월 21일 출생한 가이슬러 박사는 휘튼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한 후, 1960년 휘튼대학원에서 신학 석사, 1970년 시카고 로욜라 대학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창조, 진화, 인간적 윤리, 성적 도덕성, 하나님의 존재 등의 주제에 관해 광범위한 논의를 해왔으며, 수 많은 저서와 논문을 통해 복음주의 신학에 영향을 끼쳤다.

1992년에는 갈보리교회 로스 로즈(Ross Rhoads) 목사와 함께 서던복음주의신학교(Southern Evangelical Seminary)를 설립해 후학을 양성했다. 

저서로는 ‘(그리스도 중심으로 읽는) 구약성경개론’ ‘진리의 기독교’ ‘하나님을 누가 만들었을까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