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모습과 정치에 대한 역할 모색하는 자리 마련
임성택 전 총장 발제, 김명혁·박종화·박종언 목사 등 토론

한국교회언론회
▲교회언론회 주최 한 포럼 모습(사진은 이 기사와 직접 관련은 없습니다). ⓒ크리스천투데이 DB
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에서 오는 7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연지동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중강당에서 ‘교회와 정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교회언론회 측은 “최근 한국교회에서는 정치와 종교, 종교와 정치에 대한 의견이 분분하다”며 “지난 6월 5일 한기총 대표회장 전광훈 목사의 시국선언문을 시작으로 기윤실에서 6월 8일 성명서를 내고, 6월 10일 NCCK가 성명서를 냈으며, 6월 13일 한국교회연합에서 성명을, 6월 18일 교계 원로들이 논평을 발표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한국교회는 정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또 정치에 대한 교회 지도자의 발언에 대해 어떻게 바라보는가에 대한 한국교계의 토론이 필요하다”며 “교계 다양한 의견을 가진 분들을 초청하여 ‘열린 토론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들은 “이를 통해 한국교회가 통합하고 소통하는 기회로 삼고, 한국교회가 함께 나아가야 할 모습과 역할에 대하여 진지한 고민과 성찰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날 토론회는 이억주 목사(한국교회언론회 공동대표/ 대변인) 사회로 유만석 대표의 인사말과 임성택 전 총장(KC대학교)의 주제발제 후 토론이 이어진다.

토론에는 교계 원로들의 논평 발표에 참여했던 김명혁 목사(한복협 명예회장)와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 그리고 박종언 목사(한장총 부회장 및 사회인권위원장), 이성민 교수(감신대), 이호선 교수(국민대 법대) 등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