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흥 목사
▲혜성감리교회 담임 진대흥 목사(오른쪽).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제공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인준기관으로 보건복지부 장기이식등록기관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이사장 임석구 목사)이 26일 “혜성감리교회(담임 진대흥 목사)가 지난 23일 주일예배에서 시각장애인 3명의 각막이식 수술비를 후원하였다”고 밝혔다.

2명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를 위한 이번 후원금은 지난 5월 혜성감리교회 총여선교회 주관으로 열린 바자회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 혜성감리교회 성도 이희선 권사 가정의 후원을 더해 총 3명에게 수술비를 후원하여 생명의 빛을 선물하게 되었다.

혜성감리교회 바자회
▲바자회를 위해 섬기는 혜성감리교회 성도들.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제공

지난해 혜성감리교회 제 4대 담임목사로 취임한 진대흥 목사는 전달식에서 “복된 믿음은 주님이 나를 사랑하신 것에 대한 반응이며, 그 사랑이 삶으로 기쁘게 확증되는 것”이라며 “이웃사랑의 실천은 교회의 사명이며 하나님 축복의 통로”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전달식에 참여한 (사)생명을나누는사람들 상임이사 조정진 목사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100명의 시각장애인 각막이식 수술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감리교회의 사회성화운동이 생명나눔운동으로 확산되어 교계를 넘어 세상 사람들의 관심과 후원이 이어지길 소망한다”며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공로패를 교회에 전달하기도 하였다.

이밖에 혜성교회는 선교사에게 무상제공되는 웨슬리선교관 정기후원에도 동참했다.

한편 혜성교회는 지역내 어르신들을 섬기는 ‘골드타임사역’과, ‘알콜중독자와 노숙인 돕기’, ‘홀사모 지원’, ‘새터민 청소년 지원’ 등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