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숍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샬롬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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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8시 13명이 모여 아침식사와 교제를 나누고 9시에 김성봉 목사(공동대표)의 사회와 소기천 교수(장신대)의 설교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소 교수는 "소돔과 고모라와 고린도 교회가 역사적으로 동성애의 만연으로 인한 성적 타락이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 온 예"라며 "우리의 건강한 가정을 성공적으로 지키는 길은 오직 복음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첫 발표는 김덕겸 박사(한영신대 부총장 겸 국제대학원장)가 '국내 다문화 선교 상황과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선교의 당위성과 장점에 대해 전했다. 김 박사는 그가 직접 교회와 학교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발표해 공감을 얻었다.
두 번째 발표는 '샬롬나비 운동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공동대표인 신현수 박사(전 평택대 부총장)가 맡았다다. 신 박사는 "샬롬나비 운동이 더 깊이 있게 교회와 성도들의 삶의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시대 현실을 꿰뚫어 발표하는 각 분야의 논평서를 지역(파주, 고양, 일산, 부산 등)으로 폭넓게 확산시켜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자"고도 덧붙였다.
이후 회고와 전망에서 사무총장 이일호 교수(칼빈대)는 샬롬나비 2019년 상반기 사업 및 재정보고를 했고, 2019년 하반기 사업 논의는 총무 김윤태 교수(백석대)가 진행을 맡았다. 그 결과 하반기에는 '교회와 정치'에 대해 영향력 있는 교계 및 정치 지도자를 초청해 학술대회를 갖기로 했다.
폐회예배는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담임목사(공동대표)의 사회로 육호기 목사의 설교, 박봉규 목사(한장총 목회자교육원장)의 축도로 드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종 1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