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나비
▲워크숍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샬롬나비
샬롬나비가 지난 21일, 양재 횃불회관 샬롬나비 사무실(선교동 2층)에서 2019년 상반기 워크숍을 개최했다.

오전 8시 13명이 모여 아침식사와 교제를 나누고 9시에 김성봉 목사(공동대표)의 사회와 소기천 교수(장신대)의 설교로 개회예배를 드렸다. 소 교수는 "소돔과 고모라와 고린도 교회가 역사적으로 동성애의 만연으로 인한 성적 타락이 하나님의 심판을 불러 온 예"라며 "우리의 건강한 가정을 성공적으로 지키는 길은 오직 복음 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명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첫 발표는 김덕겸 박사(한영신대 부총장 겸 국제대학원장)가 '국내 다문화 선교 상황과 비전'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선교의 당위성과 장점에 대해 전했다. 김 박사는 그가 직접 교회와 학교에서 경험한 것을 바탕으로 발표해 공감을 얻었다.

두 번째 발표는 '샬롬나비 운동이 나아갈 방향'이라는 제목으로 공동대표인 신현수 박사(전 평택대 부총장)가 맡았다다. 신 박사는 "샬롬나비 운동이 더 깊이 있게 교회와 성도들의 삶의 현장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등 SNS를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이어 "시대 현실을 꿰뚫어 발표하는 각 분야의 논평서를 지역(파주, 고양, 일산, 부산 등)으로 폭넓게 확산시켜 우리 사회의 새로운 가치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자"고도 덧붙였다.

이후 회고와 전망에서 사무총장 이일호 교수(칼빈대)는 샬롬나비 2019년 상반기 사업 및 재정보고를 했고, 2019년 하반기 사업 논의는 총무 김윤태 교수(백석대)가 진행을 맡았다. 그 결과 하반기에는 '교회와 정치'에 대해 영향력 있는 교계 및 정치 지도자를 초청해 학술대회를 갖기로 했다.

폐회예배는 과천소망교회 장현승 담임목사(공동대표)의 사회로 육호기 목사의 설교, 박봉규 목사(한장총 목회자교육원장)의 축도로 드렸다. 이번 워크숍에는 최종 18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