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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6세 생일을 맞은 룻 힐리아드. ⓒ유튜브 영상캡쳐
올해 106세 생일을 맞은 한 여성이 “장수의 비결은 하나님께 대한 신앙”이라고 밝혔다.

1913년 6월 5일 태어난 룻 힐리아드(Ruth Hiliard)는 ABC 방송 WTVD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장수는 기독교 신앙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시력이 약해지면서 더 이상 성경을 읽을 수 없지만, 증손녀가 정기적으로 성경을 암송해 들려준다고 한다.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성구는 시편 91편 14~16절이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그가 너를 사랑한즉 내가 그를 건지리라 그가 내 이름을 안즉 내가 그를 높이리라 그가 내게 간구하리니 내가 그에게 응답하리라 그들이 환난 당할 때에 내가 그와 함께 하여 그를 건지고 영화롭게 하리라 내가 그를 장수하게 함으로 그를 만족하게 하며 나의 구원을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도다”

그녀는 이 말씀이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약속이며, 오늘날까지 장수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믿고 있다.

한 명의 자녀와 3명의 손자, 1명의 증손자를 둔 그녀는 교사로서 수십 년 동안 아이들을 가르쳐왔으며, 많은 이들의 멘토 역할을 해왔다.

WTVD는 “힐리아드는 학교와 교회에서 많은 아이들을 가르쳐왔다”면서 “그녀의 탄생 이후 신호등, 반창고, 풍선껌, 볼펜, 전자렌지가 발명됐고, 페니실린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자신이 살고 있는 햄튼 카운티 인근의 노인생활시설에서 생일축하 모임을 가졌고, 노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은 그녀에게 인증서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