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람코코리아
▲아람코 코리아의 ‘건강 인식 증진 프로그램’ 기부금전달식.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제공
글로벌 에너지 기업 사우디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대표이사 파하드 알 사할리)가 10일(월)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에 건강 인식 증진 및 미세먼지 예방 교육프로그램 지원 기부금을 전달했다.

아람코 코리아의 이번 기부금으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소외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마스크, 손세정제, 미세먼지 예방수칙 등을 담은 ‘Safety Kit’을 지원하게 된다.

2015년 처음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인연을 맺은 아람코 코리아는 환아 의료비 지원, 복지시설 난방비 지원, 소외계층 어린이 교육비 지원 등 꾸준한 나눔사업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에서 파하드 알 사할리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는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Safety Kit을 지원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이번 파트너십이 소외계층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아람코 코리아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함을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오랜 시간 동안 한결같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준 아람코 코리아에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아람코 코리아의 이번 기부금을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미세먼지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데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아람코 코리아는 이공계 장애 대학생 장학금 지원, 친환경 에너지 체험시설 건설 지원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미국기독교아동복리회(CCF)가 전신으로 해방 직후인 1948년 탄생했다. 이후 1980년대 국내 순수 민간기관으로 자립해 불우아동 결연 사업, 실종아동센터 운영 등의 사업을 해왔으며, 아동 권리를 보호하는 아동권리옹호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