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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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예방시민연대가 제7회 중독 추방의 날 및 중독예방주간을 맞아 매일 오후 2시 청계광장(파이낸스 앞)에서 여러 행사를 진행한다.

중독예방시민연대는 지난 27일 ‘중독예방주간 기념식 및 알코올중독 추방의 날’을 시작으로 28일 ‘마약중독추방의 날 및 마약추방시민협 출범식’, 29일 ‘중독추방의 날 기념식 및 성중독 추방의 날, 성중독예방시민협 출범식’을 갖고, 30일 게임중독 추방의 날 행사와 31일 불법도박 퇴치 캠페인(의정부역 3번출구, 11시) 및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갖는다.

중독예방시민연대는 “현재 국내에는 대략 알코올 중독자 210만 명, 인터넷 중독자 230만 명, 도박 중독자 210만 명, 마약 중독자 50만 명, 성중독자 200만 명 등으로 약 900만 명이 5대 중독에 빠져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며 “각종 중독들 가운데 한 개인에게 다수의 중독현상이 복합적으로 나타날 수 있기에 그 숫자는 다소 감소될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체인구 5천 만 명의 1/6에 해당하는 엄청난 수로 5명당 1명이 중독에 빠져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또한 “각종 중독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만 연간 109조원에 이르며 최근에는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사고의 급증하고 있으며 버닝썬 사건과 같은 마약 문제도 심각해지고 있다. 더욱이 게임중독이나 스마트폰중독과 같은 새로운 중독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며 특히 성폭력, 성희롱, 몰카범죄 등 성중독도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어 과히 대한민국이 ‘중독공화국’이라고 불릴 정도가 되었다”며 “이에 중독예방시민연대는 우리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각종 중독의 폐해로부터 사랑하는 가장, 주부, 자녀들을 중독으로부터 보호하고 이를 예방하고 치유하는 일을 통해 중독없는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일에 기여하고자 2013년 5월 29일 ‘제 1 회 중독추방의 날’을 선포하고 중독없는 행복한 세상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해 왔고 올해 제 7 회 행사를 진행하며 중독예방주간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가정의달 5월미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행복한 가정을 파괴하는 각종 중독의 문제를 직시하고 잘못된 중독문화를 추방하는 하는 것이 가정을 지키는데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인식에서 ‘중독추방의 날’을 선포하게 되었다”며 “5월 29일 선정한 배경은 ‘오늘 이 중독의 고통에서 우리가족을 구해내자‘라는 슬로건 아래 5-오늘, 2-이 중독의 고통에서 우리가족을, 9-구해내자!를 상징하는 숫자로서 국민들로 하여금 중독추방의 의지를 잘 인식할 수 있도록 의미를 부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제7회 ‘중독추방의 날’ 및 중독예방주간을 통해 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각종 중독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고자 하며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는 시민들과 함께 중독의 고통없는 행복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중독예방시민연대는 상임대표 김규호 목사(선민네트워크 대표), 공동대표 강신성 대표(두번째출발) 김영일 목사(희망무지개 대표) 김선호 목사(주님의은혜교회) 안희환 목사(밝은인터넷세상만들기운동본부 공동대표), 임병곤 목사(희망찬교회), 진영록 대표(PLM International) 하다니엘 목사(건전신앙수호연대 대표) 홍덕화 대표(전국도박피해자모임)가 함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