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중부권 14개 노회 소속 목회자 70여 명이 지난 15일 한남대학교를 찾아 교내 창업존 H3스토리에서 이덕훈 총장과 조용훈 교목실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캠퍼스 투어를 진행했다.

노회 목회자들은 지난 13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대전노회에서 개최된 '제5차 중부지역 목사계속교육'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날 한남대 방문은 캠퍼스 선교유적지 투어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덕훈 총장은 "중부권 명문 기독교대학인 한남대에 오신 걸 환영한다. 한남대는 창학이래 기독교정신과 문화를 계승하며 중부권을 대표하는 사립대학으로 발전했다. 앞으로도 한남대의 발전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남대를 10여 년만에 방문했다는 한 목회자는 "최근 한남대가 크게 발전했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직접 캠퍼스에 와보니 실감이 난다. 글로벌 기독교명문사학으로 더욱 발전하길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이후 목회자들은 이덕훈 총장의 안내로 대전시문화재자료 제44호로 지정된 한남대 선교사촌과 정성균선교관, 창업존, 문과대학 등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