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은 목사
▲최성은 목사 ⓒ지구촌교회
지구촌교회 제3대 담임으로 부임하게 될 타코마제일침례교회 최성은 목사가 지난 12일 주보 '목양편지'를 통해 교인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최 목사는 "지난 주일(5일) 사무처리회는 정말 하나님의 놀라운 임재하심으로 슬프지만 평안 가운데 교회가 하나되는 결정을 하여 저를 한국으로 파송하기로 결정을 해 주셨다"며 "현재 한국은 영적으로, 도덕적으로, 정치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그런 면에서 여러분들은 다음 몇 개월 동안 기도하시면서 저를 복음 전하는 선교사로 조국으로 역 파송을 해 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제 저의 마지막 일은 남은 몇 개월 간 말씀 선포를 통하여 우리 교회에 주실 새로운 역사를 준비하며, 교회 사역과 제자 훈련을 재 정리하며 강화하고, 새로 부임한 사역자들에게 업무들을 멘토링하는 일"이라고 했다.

최 목사는 "교회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다.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며 "그래서 교회는 늘 성령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그렇다면 교회는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하나님께서 이끌어 가신다. 하나님이 우리의 소망이시며, 하나님께서 세우신 교회가 여전히 이 땅의 소망"이라고 전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위해 또 다른 역사를 준비하고 계심을 믿으며 기도 하자. 사역의 단절이 아니라 연속이며, 하나님 나라의 연합"이라며 "힘드시지만 기도 가운데 말씀해 주시는 여러분의 사랑과 격려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