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장총
▲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장총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4월 30일 베트남 호치민 연합장로교회에서 'Happy 연합세미나'를 개최했다.

이 세미나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를 비롯해 선교위원장 임인기 목사, 선교위원회 서기 이승진 목사 등 7명이 참석했다. 베트남 현지에서는 베트남 연합장로교회 총회장 코아(Khoa) 목사를 포함한 100여 명의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이승진 목사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설교를 맡은 송태섭 목사는 "대한민국은 136년 전에 선교사에 의해 복음이 들어온 후 이제는 173개국에 27,000여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는 나라가 되었다"며 "베트남에 부흥의 운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확인하니 너무 기쁘고, 한국과 협력해 선교의 성과를 이루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연합장로교단 총회장 코아 목사는 한장총 대표회장을 비롯한 선교위원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특별히 베트남에 교회개척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개회예배에선 베트남 현지 연합장로교단 찬양팀이 찬양했고, 선교위원회 회의록서기 김근수 목사가 기도했다. 이어 선교위원회 회계 이복연 목사가 성경봉독을 맡았으며 송태섭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세미나에선 임인기 목사가 '아담으로부터의 나의 구속사'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선교부위원장 김흥수 목사가 '구원론'에 대해, 선교위원회 총무 강형규 목사가 '목회자의 인성'에 대해 각각 강연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폐회예배에선 손귀영 목사가 '선교의 목적과 사명'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고, 송태섭 목사는 한장총을 대표해 베트남 연합장로교단 총회장 코아 목사와 정영모 현지 선교사에게 후원금과 약품을 전달했다.

베트남은 인구 9,700만 명 중 기독교인이 약 2.5%인 300여만 명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