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아이스 기부팔찌
▲NHN고도 임직원들이 구매한 위드아이스(WITHICE) 기부팔찌 캠페인.
온라인쇼핑몰 솔루션기업 NHN고도(대표 이윤식)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비영리재단법인 승일희망재단(공동대표 박승일, 션)에 26일 기부금을 쾌척했다.

승일희망재단은 2002년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 투병 중인 박승일 전 울산 모비스 프로농구 코치와 가수 션이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비영리 단체다.

NHN고도 임직원들은 루게릭병 환우들을 위한 승일희망재단 후원에 적극 참여하기로 뜻을 모았다. 2016년부터 사내 나눔 경매를 통해 모인 금일봉을 루게릭병 환우들과 그 가족들을 위한 생활안정자금으로 재단에 전달했다.

아울러 사내 복지 비용으로 위드아이스(WITHICE) 기부 팔찌를 전 직원 250명이 구매해 손목에 나눠 달았다. NHN고도 임직원들은 상품구매가 곧 기부로 연결되는 착한 소비 ‘라이프 도네이션’을 통해 손쉽게 생활 속 기부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승일희망재단의 기부팔찌 수익금은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으로 전액 사용된다.

NHN고도 이윤식 대표는 “소중한 나눔에 공감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위안을 전할 수 있는 소중하고 뜻 깊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하며, “NHN고도는 자발적인 기부 활동으로 가치 소비와 손쉬운 기부 문화를 다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나눔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NHN고도는 장애인 바리스타를 고용해 사내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 단체에 쇼핑몰 솔루션 인프라를 무상 지원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션은 루게릭 병을 앓고 기도하던 중 하나님을 깊이 만난 박승일 선수를 알게 됐고, 션은 이를 하나님의 뜻으로 생각하며 루게릭 환우들을 위해 여러 사업에 힘쓰고 있다. 현재 승일희망재단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루게릭 희망 콘서트, 백만 프로젝트, 자선음악회 등을 주최하며 특히 국내 최초 루게릭요양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