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비
▲솔비, 멜로망스 김민석 인스타그램 ⓒ솔비, 멜로망스 김민석 인스타그램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아 기독 연예인들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SNS를 통해 노란 리본을 게재하는 등 세월호 참사 사건을 기억하고 사망한 이들을 추모했다.

배우 김성은은 리본이 그려진 노란 종이배 모양에 ‘Let’s remember 2014. 4. 16.’이라고 새겨진 그림으로 실종, 사망한 승객들을 추모했고, 강예원은 “기도합니다. 잊지 않겠습니다”라고 뮤지컬배우 이정화는 “봄이면, 따뜻할 즈음이면 그들이 생각난다. 기억하겠다”며 노란 리본 그림을 게시했다.

CCM가수 유은성은 “살아있었으면 23살 청년이 되어 이 땅의 미래를 준비하고 나라를 지키며 부모님의 기쁨이 되고 하나님의 자랑이 되었을 그대들을 기억한다”며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과 가족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위로한다”고 전했다.

가수 박기영은 “할 말이 너무 많아서 아무 말도 못하겠다. 세월호 5주기 잊지 않겠다”라고, 가수 별(김고은)은 “바쁜 삶을 산답시고 잠시 잊었다. 죄송하다. 벌써 5년이라니 부족하지만 저도 제가 있는 곳에서 오늘을 기억하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가수 솔비, 용감한형제, 유키스 출신의 케빈(우성현), 핫펠트(예은), 멜로망스의 김민석 등 기독 연예인들이 노란 리본 그림과 함께 단원고 학생을 비롯한 실종자, 및 사망자를 추모하는 글을 게시했다.

한편 지난 2014년 4월 16일 발생한 ‘세월호 사건’은 탑승객 476명 가운데 단 172명만이 살아남은 대 참사로 기록됐다. 특히 수학여행을 가던 어린 나이의 단원고 학생, 교사 등 299명이 사망했고 5명이 미수습자로 남아 안타까움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