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순흥 총장 사비로 야식 이벤트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학생들에게 컵밥을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한동대 제공
장순흥 한동대 총장이 시험 기간을 맞은 학생들을 위해 야식 이벤트를 준비했다.

장 총장은 수년 전부터 중간고사, 기말고사 등 기간에 학생들을 응원하며 야식 제공과 같은 이벤트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5일에는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아침 식사를 함께하는 소통 행보를 보이기도 했다.

이에 이은 15일 저녁, 장 총장은 중간고사 기간을 맞이해 학생회관에서 야식 이벤트를 진행, 학생들을 격려했다. 장 총장이 직접 사비로 진행한 이번 이벤트에서는 약 500명의 학생에게 컵밥이 제공됐다.

장순흥 총장 사비로 야식 이벤트
▲장 총장과 학생들이 ‘중간고사 파이팅’ 구호를 외치고 있다. ⓒ한동대 제공
장 총장은 학생들과 한동대 교육의 방향을 이야기하며, “수동적 교육 아닌 문제해결식 교육으로 발전해가면 좋겠다”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지현 한동대 총학생회장은 “매년 이렇게 학생들 격려하시는 차원에서 준비를 항상 해주셔서, 저희 총학생회 차원에서 학생들하고 같이 중간고사 응원을 하니까 굉장히 저희로서 감사하고 학생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앞으로도 계속 행사가 잘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동대학교는 ‘기독교 정신, 학문적 탁월성, 세계시민 소양, 그리고 훌륭한 기독교적 인성, 특히 정직과 봉사의 희생정신을 겸비한 민족과 세계를 변화시키는 새로운 지도자를 배출’을 목표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