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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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때가 이르매 예수께서 사도들과 함께 앉으사

15    이르시되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16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유월절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이루기까지
       다시 먹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7    이에 잔을 받으사 감사 기도 하시고 이르시되
       이것을 갖다가 너희끼리 나누라

18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이제부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때까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고

19    또 떡을 가져 감사 기도 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라
       너희가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0    저녁 먹은 후에 잔도 그와 같이 하여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우는 새 언약이니
       곧 너희를 위하여 붓는 것이라
<누가복음 22장>

*오늘의 단상*
오늘만은 누구에게나 관대함을<산>

* '산마루서신'은 산마루교회를 담임하는 이주연 목사가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깨달음들을 특유의 서정적인 글로 담아낸 것입니다. 이 목사는 지난 1990년대 초 월간 '기독교사상'에 글을 쓰기 시작해 지금까지 펜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지금은 온라인 홈페이지 '산마루서신'(www.sanletter.net)을 통해, 그의 글을 아끼는 수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