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M
▲U&I의 Youth Culture 앨범 자켓.

다음 세대를 품은 문화사역팀 U&I(유앤아이)가 첫 미니 앨범 ‘Youth Culture’에 대한 소개를 덧붙였다. U&I에서 ‘U’는 ‘하나님’, ‘예수님’을 ‘I’는 ‘우리’, ‘나’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첫 미니앨범이 다소 CCM에서는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장르라 생각되는 부분에서 최요한 음악감독은 “곡 안에 말씀을 기반으로 두고 메세지를 담은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곡이라는 것”임을 명시했다.

이어 “이번 첫 미니앨범은 협력아티스트로 있는 미국 아티스트와 함께 했다. 한국의 상황 뿐만 아니라 지금 시대에 맞게 다문화, 다민족에게도 다가갈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열방으로 나가서도 나누고자 한다”고 전했다.

첫 번째 트랙 ‘One Thing’은 Sonya-Maria가 작사하고 최요한 음악감독이 작곡했다. 이는 최 감독이 다음 세대를 위한 문화 사역을 시작하며 받은 첫 말씀, 빌립보서 3장 10-14절을 바탕으로 ‘예수님을 더 알고 싶고 열정과 본질을 잃지 않고 집중력을 가지고 끈기있게 푯대를 향해 달려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얼터너티브, 트로피칼 기반의 뭄바톤, 팝적인 보컬 해석으로 전체적 사운드 완성도가 높으며 영어로만 담은 찬양이다.

두 번째 트랙인 ‘L O V E’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로, 김은교가 작사하고 최 감독이 작곡했다. 곡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줄 알리라’라는 요한복음 13장 34~35절을 바탕으로 하며, 모던락적인 예배요소와 보컬 Chop과 칠아웃 기반의 보커더, 보컬 신스가 돋보이며 미국 뉴욕에서 작업하며 가장 트렌디한 요소를 담은 찬양이다.

유앤아이는 “요즘 우리는 사랑을 잊어버린 채 세상과 교회에 살고 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선물로 주신 사랑과 그 마음을 기억하고 그분의 존귀하고 영화로운 사랑을 서로에게 나누며 함께 기도해야 한다. 그 사랑을 통해 영혼이 회복되고 다시 일어나길 소망한다”고 했다.

유앤아이
▲L O V E (Feat. 짐니) 티저 영상

세 번째 트랙 ‘Only You’는 김은교가 작사하고 최 감독이 작곡했다. 신스 아르페지오가 메인으로 끌고 가며 퓨처베이스의 요소와 모던워십적인 요소가 강점이며, 기타 톤과 솔로 연주가 돋보이며 트렌디한 팝적인 보컬해석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유앤아이는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문제와 걱정을 안고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해주는 메시지”를 담았다며 “힘든 삶 속에서 바라보아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그분과 함께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6:34)’ 가 사의 한소절처럼 오늘과 내일을 새롭게 할 영원한 한 가지는 바로 'Only You' 주님임을 잊지말자”고 했다.

네 번째 트랙 ‘I Finally Know’는 Zach Holmes가 작사하고 최 감독이 작곡했다. 미국 협력 아티스트의 보컬을 통해 팝음악 같은 찬양으로 해석되었다. 트로피칼적이고 뭄바톤 리듬의 얼터너티브를 반영해서 크레이티브하게 담았다.

유앤아이는 요한복음 15장 5절과 함께 “우리를 창조하신 그분 없이 우리는 삶을 영위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을 그린 곡”이라며 “우리의 삶은 차, 집, 일, 돈, 친구, 애인으로 만족할 수 없고 결국 이 모든 것들은 전부 먼지가 되어 사라질 것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들이 직접적으로 와닿지 않는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우리가 중요하고 가치있게 여기는 것들이 스스로의 노력에 국한되고 그치는 것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이 곡은 열심히 살아내지만 그분을 떠나고서는 결국 아무것도 이루어낼 수 없고 할 수 없음을 깨달은 우리의 고백이 담겨있다. 이 고백이 모든 이들에게 우리 스스로가 어떤 이인지 찾는 일에 도전이 되고 삶의 목적을 찾는 데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고 했다.

다섯 번째 트랙 ‘Light’는 김은교가 작사하고 최 감독이 작곡했다. 골로새서 1장 9절-12절의 말씀을 기반으로 하며, 빛으로 오신 하나님을 Hook에서 신스를 음악적으로 표현하였다. 트로피칼 하우스, 퓨처베이스와 얼터너티브가 퓨전된 찬양이다.

유앤아이는 “우리의 삶 속의 어두운 부분과 그늘진 부분조차도 아름답게 비춰주시는 하나님, 빛을 비춰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더 하나님을 알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았다”고 했다.

여섯 번째 트랙은 ‘Light’의 리마스터 버전으로 ‘Light’의 또 다른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호주 시드니에서 권위있는 ‘Studios 301’ 에서 리마스터링 작업을 하여 기존과 다른 사운드로 담은 찬양이다.

한편 최요한프로듀서는 예전이나 지금처럼 다양한 음악 활동도 계속 병행 할 예정이다. 삶에서 주신 달란트를 팀을 통해 헌신하고 다음세대 헌신할 친구들을 찾아 팀에서 세우고 훈련하여 보내는 사역을 할 것이란 포부를 가지고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