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떠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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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웨이 연구소 톰 S. 레이너 박사는 최근 크리스천포스트에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10가지 이유’라는 제목의 칼럼을 게재했다.

칼럼에서 레이너 박사는 “당신은 왜 교회를 떠나는가? 우리는 수 십년 동안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질문을 해왔다.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이유가 무엇인가? 우리는 적어도 2년 연속 적극적으로 교회를 다니다 2년 이상 돌아오지 않는 이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질문을 해보았다”면서 사람들이 교회를 떠나는 10가지 이유를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1. “습관에서 벗어났다.”

그들로 하여금 교회를 떠나게 만든 특별한 자극은 없었다. 활동을 하지 않게 될 때까지 교회 활동이 점차 줄어들었을 뿐이다.

2.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교회를 떠났다.”

그들 중 많은 이들이 대학에 입학했고, 그 기간 교회에 다니지 않았다. 부모님의 집에서 나온 후 교회를 떠난 이들도 있었다

3. “제도적인 교회에 다니기 싫다고 마음 먹었다.”

우리는 이러한 이유를 많이 듣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왜 그들이 반제도적이 되었는지에 관한 일관된 답을 얻을 수 없었다. 그리고 ‘제도’라는 말에도 수 많은 정의가 있었다.

4. “교회에서 상처를 받았다.”

확실히, 교회에서 상처를 받은 많은 신도들이 있다. 교회는 꽤 인색해질 수 있다. 교회 안에서 잘못된 왕따를 당하거나, 잘못된 논쟁에 휩싸인 이들에게 교회는 고통스러울 수 있다.

5. “나한테 맞는 교회를 찾지 못했을 뿐이다.”

이 사람은 전형적인 교회 소비자다. 자신들이 선호하는 기독교를 소비하는 자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방문했던 28개 교회에서 필요를 찾지 못하고, 결국 교회 찾는 일을 그만두었다.

6. “교회가 나의 필요를 채워주지 못했다.”

이 이유는 5번과 관련이 있다. 전에 교회에 다니던 한 친구는 교회가 자신에게 도움이 되어주지 못했던 특정 사건을 언급했다. 2주 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교회가 충분히 옆에 있어주지 못했다고 느낀 사람과 대화를 나눈 적도 있다.

7. “교회랑 연결됐다고 느낀 적이 한 번도 없었다.”

이러한 이유를 드는 대부분의 교인들은 교회 모임에 관여하지 않는다. 이것은 내가 성도들을 모임에 연결해주는 일을 불쾌할 정도로 불필요하다고 여기는 이유다.

8. “교회에 기부하지 않았다.”

물론, 우리는 전 교인들로부터 이러한 말을 듣진 않는다. 그러나 목회자들에게 현재 나오지 않는 교인들이 기부자인지 아닌지 담당자에게 물어서 알아보라고 권했다. 대부분의 경우 대답은 ‘아니오’였다. 한 목사는 특정한 해에 교회를 떠난 4명의 가족에 관해 알아보았는데, 기부 총액은 제로였다.

9. “존 목사님이 교회를 떠날 때, 나도 나왔다.”

이전에 지켜본 많은 교인들이 주로 특정한 목사에게 충성했다. 그래서 그 목사가 교회를 떠날 때 그들도 활동을 하지 않게 됐다.

10. “이사한 후, 다시는 교회에 가지 않았다.”

이 문제는 앞으로 계속 연구할 가치가 있다. 전에 교회를 떠난 교인들 중 교회와 다시 연결되지 않았던 이들은 얼마나 될까? 그들은 왜 이러한 길을 택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