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조용기자선재단
▲무료 청력검사 모습. ⓒ재단 제공
(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김성혜·조승국)은 지난 8일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사랑의달팽이(대표 김민자)와 함께 무료 청력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력검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어 난청 검사 및 보청기 구입에 어려움을 가진 독거 어르신들 약 10여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검사결과를 기초로 대상자들의 난청 정도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보청기를 전달할 계획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관계자는 “청력손실로 어려움을 겪는 대부분의 독거 어르신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워 보청기를 구매할 수 없는데, 이를 위해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이번 지원이 어르신에게 희망과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독거 어르신을 위한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은 문경시종합사회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경상북도 10개 지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후원을 통해 매년 직업·환경적으로 난청 유발이 심한 지역과 산간오지 마을을 방문, 병원을 찾을 여유가 없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청력검사를 진행하고 보청기를 지원하고 있다.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지원 외에도 인공와우 수술비와 1년간의 언어재활 치료비를 지원, 개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