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산학협력 고도화 유형)에 선정돼 사업을 수행해온 기독교 대학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2단계 진입에 성공해 계속 정부 재정지원을 받게 됐다.

28일 한남대에 따르면, 교육부는 2017년부터 사업을 수행해온 75개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이달 중순 엄정한 평가를 거쳐 한남대를 포함한 2단계 진입대학 61개(산학협력 고도화형 45개,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16개)를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남대는 2021년까지 향후 3년간 약 135억 원의 국고 지원을 받아 산학연계 교육과 산학협력 활동들을 더욱 강화∙확산해 나갈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한남대는 지난 2년간 1단계 LINC+사업을 통해 산학협력 선도모델 브랜드 ‘FIRST’(4차산업혁명 및 융합·산업혁신·지역재생·학생창업·기술사업화)를 기반으로 우수성과를 창출했다. 특히 문화예술인문컨텐츠의 지식사업화(COIN플랫폼)와 우리마을 챌린저스∙도시재생 등의 지역혁신 및 공헌 활동에서 타 대학과 차별화된 우수성과를 창출하며 교육부 및 유관기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 2단계 사업에서 ‘새로운 지역, 새로운 비즈니스를 견인하는 지역인재 양성 및 지역산업∙지역경제(사회적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사회 혁신과 기업성장 지원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우리대학이 ‘학생제일, 창업최강’의 대학 비전을 실현하고,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산학협력 으뜸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지역인재의 양성, 지역기업의 성장 발전과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의 공생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