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부활절연합예배
▲뉴저지 지역 부활절 연합예배 모습. ⓒ크리스천투데이 DB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순원 목사)와 대뉴욕지구한인목사회(회장 박태규 목사) 등 뉴욕 교계의 대표적인 연합기구 및 단체들이 부활절을 맞아 대규모 행사들을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이를 위한 정기적인 준비기도회를 진행하고 있어 주목된다.

뉴욕교협은 부활절인 오는 4월 21일 오전 6시 각 지역별로 교회들이 연합해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드린다. 뉴욕교협은 매년 회원교회들을 40여 지역으로 구분해 지역별로 부활절연합새벽예배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이에 뉴욕교협은 성공적인 부활절 연합새벽예배를 위해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다민족교회(담임 김전 목사)에서 제1차 준비기도회를 드린데 이어 오는 4월 8일 2차 준비기도회, 또 오는 4월 15일 3차 준비기도회를 열고 부활절을 맞아 뉴욕지역 교회들이 함께 연합해 부활의 기쁨에 동참할 것을 위해 기도한다. 큰 행사를 앞두고 교회들이 함께 기도하며 중간점검하는 모습은 뉴욕교계의 오랜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뉴욕목사회는 부활절인 4월 21일 오후 4시 30분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부활절연합찬양제를 연다. 뉴욕목사회는 이를 위해 지난 18일 오전 11시 퀸즈한인교회(담임 김바나바 목사)에서 제1차 준비기도회를 연데 이어 오는 4월 1일 오전 10시 30분 뉴욕새힘장로교회(담임 박태규 목사)에서 2차 준비기도회를 진행한다.

준비기도회와 관련, 뉴욕교협 정순원 회장은 "중요한 행사들을 앞두고 뉴욕의 교회들이 함께 마음을 다해 기도할 때 늘 큰 은혜를 부어주시는 것을 오랫동안 체험해 왔다"면서 "올해는 부활의 소망이 미주 한인교회는 물론 특별히 한국교회에도 크게 넘치기를 기도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