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만큼 사랑한다
▲추상미 감독의 응원이 담긴 ‘사랑 100℃ 추천 영상’
추상미 감독이 21일 영상 ‘사랑 100℃ 추천 영상’을 통해 오는 4월 개봉을 앞둔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에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추 감독은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KBS미디어 제작, 감독 임준현)의 특별 내레이션을 맡았다.

추 감독은 “이번에 정말 너무 좋은 계기가 되어서 다큐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의 내레이션을 맡게 되어서 여러분께 인사 드리게 되었다”며 ‘아픈 만큼 사랑한다’에 대해 “배낭 하나 메고 시작했던 의료 봉사에서 세상을 떠나기 직전까지 멈추지 않았던 박누가 선교사님 그 위대한 사랑을 기억하기 위한 영화”라고 소개했다.

추 감독은 “본인이 정말 아파봤기에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다면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에도 아픔을 이끌고 헌신적으로 사랑을 베풀었던 박누가 선교사님의 삶을 보면서, 정말 진한 감동과 깊은 울림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또 “본인이 행복이라고 여기는 길을 가닥 그 여정에서 지쳐서 쓰러지고 싶고 무언가에 기대고 싶고 위로받고 싶은 분들이 이 영화를 꼭 보셔야할 거 같다”며 “그러면 정말 다시 힘을 내서 살아갈 수 있는 소망과 용기가 생기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한편 영화 ‘아픈 만큼 사랑한다’는 故 박누가 선교사의 삶을 담는다. 故 박누가 선교사는 지난 2012년 KBS1 ‘인간극장’ 5부작과 2016년에도 ‘아픈 만큼 사랑한다 그 후’를 통해 소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