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기도 북한 아동 돕기
▲기아대책, 오래된 기도 부활절 캠페인 포스터 이미지. ⓒ기아대책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고난주간 및 부활절 기간 ‘오래된 기도’라는 주제로 부활절 북한 지원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아대책 부활절 캠페인 ‘오래된 기도’는 장기화된 북한의 경제 상황 악화로 굶주림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이 고통 속에 외치는 기도를 묵상하고, 공감 하자는 취지로 기획되었다.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후원금은 북한의 보육원, 산골 학교 아동 5만여 명의 식량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기아대책은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고난주간에 활용할 수 있는 북한을 위한 기도노트를 증정한다.

‘오래된 기도’ 캠페인에는 교회와 개인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후원자는 전화(02-544-9544)나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김주한 기아대책 북한사업본부장은 “북한 주민의 절반 가까이 영양실조 상태이며, 아동 5명 중 1명은 발육 부진을 겪고 있다”며 “한국 교회가 고난주간 동안 예수님의 고난을 기억하며 기도와 후원으로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대책(Korea Food for the Hungry International)은 1989년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국내 최초로 해외를 돕는 국제구호단체다.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 특별협의지위를 인증 받아, 국내와 북한을 비롯한 전 세계 60여 개 국에 기대봉사단을 파견하고, 국제개발협력 사업 및 긴급구호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