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인권
▲15기 북한인권 아카데미 포스터. ⓒ(사)북한인권정보센터
(사)북한인권정보센터 남북사회통합교육원이 통일을 대비해 시민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그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15기 북한인권 아카데미’를 시작한다.

‘북한인권 아카데미’는 순수 민간 연구기관으로 인류 보편적 가치로서의 인권과 북한 인권 상황에 대한 우리의 인식과 관심 수준을 돌아보고 북한 주민을 통일과 남북통합의 동반자로 이해하고 포용하고자 한다.

‘북한인권 아카데미’는 22일까지 모집을 마친 후 28일 북한인권정보센터 남북사회통합교육원에서 개강하며, 매주 목요일 10주간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강사로는 홍용표(한양대 교수, 전 통일부 장관), 윤여상 소장(북한인권정보센터), 임순희 선임연구위원(북한인권정보센터), 안명철 대표(NKwatch), 구금시설 경험 북한이탈주민, 이재춘(북한인권정보센터 이사장, 전 러시아 대사), 김태우 원장(전 통일연구원), 정재호 선임연구위원(북한인권정보센터), 김웅기 원장(과거청산통합연구원), 박철언(전 정무 제1장관) 등이 함께한다.

강의는 ‘통일과 평화 그리고 북한 인권’ 개강식 특강을 시작으로 ‘왜 북한 인권인가?’, ‘북한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하는 이유’, ‘북한 인권 피해 실태에 대한 전반적 이해’, ‘북한의 구금시설-정치범 수용소, 교화소’, ‘거대한 감옥, 북한에 대한 이해 북한의 공포정치’, ‘북한의 통제체제’, ‘북한 체제의 작동원리에 대한 이해’, ‘북핵과 인권 그리고 통일’, ‘북핵을 통해본 인권문제, 안보문제 그리고 통일문제’, ‘북한인권과 과거청산’, ‘북한 인권 개선방안’, ‘한반도 주변정세와 남북관계 전망’ 등의 강의가 준비된다.

한편 (사)북한인권정보센터는(Database Center for North Korean Human Rights, NKDB)는 지난 2003년 5월 12일 개소하고 NKDB 정착지원본부 및 NK Social Reserch, 북한인권기록보존소 등을 개설하고, 탈북민 조사를 통해 종교자유 실태 등을 폭로하는 ‘북한 종교자유 백서’, ‘북한인권백서’ 등을 발간하고 있다.

이밖에 귀환 국군포로 사회적응 교육 시범 사업, 북한 정치범수용소 실태 조사, 북한 현장정보 수집사업, 북한 인권아카데미, 외국인 대상 북한인권 영문 정례브리핑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