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YMCA
▲서울YMCA 초창기(사랑채앞, 1904). ⓒ서울YMCA역사 소개

서울YMCA가 2·8독립선언과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해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하는 「서울YMCA 독립립운동과 한국기독교유적지 기행강좌(1차) : 3·1운동과 YMCA」 시민답사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서울YMCA는 “한국기독교 역사·사상 강좌를 통한 초기 한국기독교 정신과 기독시민으로서의 덕성을 갖춘 시민양성과 실천 활동 정례화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에 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독립운동유적지와 기독교유적지 시민 답사 활동을 통해 기독교를 비롯한 불교, 천도교 종교인들의 독립정신과 그 의미에 대해 고민하는 담론의 장을 형성하자 한다”고 전했다.

또 “서울YMCA 2019년 한국기독교유적지 시민답사 활동을 통해 일반시민들이 직접 탐사하며 느낀 2·8, 3·1정신과 독립운동 정신 그리고 종교인들의 신앙과 독립정신의 감동들을 삶 속에서 작게 실천하는 운동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며 “「독립운동과 한국기독교 유적지 시민답사」 프로그램은 초기 한국기독교와 신앙 선배들의 활동현장을 직접 찾아가 그 안에 담겨 있는 깊은 의미들을 자세히 듣고 배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YMCA 독립립운동과 한국기독교유적지 기행강좌(1차) : 3·1운동과 YMCA」 프로그램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덕수궁(시작) ‣ 정동길 ‣ 구 러시아공사관 ‣ (점심식사) ‣ 보성사 터 ‣ 중앙교회‣ 태화빌딩 ‣ 승동교회 ‣ 서울YMCA 순서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점심식사 및 덕수궁 관람료를 포함한 1만 원이다.

강사에는 이덕주 교수(전 감신대, 서울YMCA 시민논단위원)가 함께한다. 이덕주 교수는 서울 감리교신학대학교, 동대학원을 졸업한 신학 박사로 감신대 교수(한국교회사),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를 역임했다. 저서로는 <한국 토착교회 형성사 연구>, <한국교회 처음 이야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