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흥호
▲ACTS 정흥호(가운데) 신임총장 ⓒACTS
정흥호 아세아연합신학대(이하 ACTS) 제10대 신임총장이 14일 양평에 있는 교내 채플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를 시작했다.

정 총장은 취임 인사에서 "ACTS가 살아야 한국교회와 선교가 살아난다. 우리대학은 특정 교단에 속하지 않은 국제적이고 복음적이며 교회연합적인 대학이기에 우리 대학이 살아야 한국교회와 세계선교에 좋은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학령인구 감소, 교육부 평가 등 대학을 둘러싼 외부환경이 급속도로 변화돼 위기를 맞고 있지만 위기를 기회로 전환해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 복음화에 대한 학교 정체성을 정립, 세계를 섬기며 시대와 소통하는 대학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 총장은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에서 1997년부터 선교학을 가르쳐왔으며 서경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ACTS영어과정 M.Div., 미국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를 거쳐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에서 Th.M.(조직신학), Ph.D. in Intercultural Studies 학위를 취득했다.

임기는 2023년 2월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