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아현성결교회에서 기아대책 설립 30주년 기념 전국후원이사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조원근 기아대책 서대문후원이사회 고문(아현성결교회 시무)이 개회예배에서 설교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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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이 지난달 26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아현성결교회에서 ‘전국 후원 이사 선교 대회’를 개최했다.
특별히 기아대책 설립 30주년 기념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나눔과 선교에 대한 한국 교회의 참여를 독려하는 자리로 꾸려졌고, 400여 명의 후원 이사가 자리해 미션과 사명을 다졌다. 기아대책 후원 이사는 ‘기아대책의 떡과 복음 정신’에 동의한 목회자, 지역사회 리더들의 후원모임으로, 전국 144개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행사의 개회예배는 김창배 기아대책 서울연합후원이사회장(영광성결교회 시무)이 사회를 맡고 조원근 서대문후원이사회 고문(아현성결교회 시무)이 설교했으며,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이 환영사와 특강을 이어갔다.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26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아현성결교회에서 기아대책 설립 30주년 기념 전국후원이사 선교대회를 개최했다. 최진희 키르기스스탄 기대봉사단과 후원아동 엘리자가 감사인사를 전하고 있다. ⓒ기아대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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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기아대책 마다가스카르를 방문하고 돌아온 최승일 후원이사(수원목양교회 시무)가 현장에서 받은 감동을 나누는 순서로 꾸며졌다. 최 후원이사는 “수 많은 기독교NGO 단체가 있지만, 떡과 복음 정신을 가지고 선교사를 통해 사역하는 단체는 기아대책 뿐”이라며 “한국 교회의 참여만이 죽어가는 한 생명, 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아대책 유원식 회장은 “다시 30년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점에 전국 지역 교회 리더 분들과 함께 ‘떡과 복음’의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뜻 깊고 감사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