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현
▲오정현 목사. ⓒ사랑의교회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지난 10일 있었던 공동의회 결과와 관련, 다음 날인 11일 "96%가 넘는 성도들이 한마음이 된 것은, 지난 6년 동안 고생하신 우리 성도들의 고난의 열매요, 믿음의 역사"라고 했다.

오 목사는 이날 교회 웹페이지 내 특별새벽부흥회 게시판에 "어제 공동의회 결과를 보고 장로님들과 교역자들과 저는 '주께서 내게 주신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라는 마음으로 그저 얼마나 고맙고 감사했는지"라며 이 같이 썼다.  

사랑의교회는 10일 진행된 공동의회에서 참석 성도 96.42%의 찬성으로 "오 목사의 2003년 위임의 교회법상 적법성을 재확인"했다.

오 목사는 또 "정말 우리 성도들 믿음의 용량이 많이 커지신 것 같다. 이제는 우리만 사는 것이 아니라, 한국교회와 같이 살았으면 좋겠다"며 "이번 특새를 통하여 성도들의 가정과 우리 공동체에 '고역(苦役)의 때가 끝나고 은혜의 희년(禧年)이 펼쳐지시기를' 간구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