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 행전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가 사순절을 맞아 ‘십자가 행전’을 주제로 서울 서초구 아트원갤러리에서 사순절 특별 전시를 개최한다. 전시는 지난 9일 오프닝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8일까지 개최 중이다.

전시는 협회에 소속된 크리스천 작가 강미경 김부자 김영옥 김용성 김은희 김인숙 김정미 류봉현 박인옥 방효성 서미영 송경희 신동선 심연 유미형 유우선 윤경 윤혜숙 이송자 이순배 이오성 이태운 이한나 이현정 이혜영 이호연 정두옥 조명숙 정영모 최진희 황영숙 총 31명이 참여했으며,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십자가를 표현한 다양한 형태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방효성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 회장은 “사순절을 맞이하여 우리를 위해 고초 당하신 예수님을 바라본다”며 “우리 죄를 대신 감다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 만에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과 부활의 소망을 주신 예수님을 생각하며 십자가의 사랑을 캔버스에 담았다”고 했다.

또 “ ‘십자가 행전’이란 제목으로 드려지는 저희들의 예배가 하나님께 받아지길 바란다”며 “십자가의 묵상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는 자리가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편 한국기독교미술인협회는 지난 1966년 이연호 목사와 이명의 선생의 뜻으로 처음 시작됐다. 협회 정기전과 함께 대한민국기독교미술상, 청년작가상 등을 제정하여 시상하고, 매년 작가론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