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배
▲윤정배 치과의사
동성애는 위험하다. 보통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위험하다. 도대체 무엇이 그렇게 위험할까? 크게 보건학적인 부분과 신앙적인 부분에서 그러한데  전자의 경우를 살펴보고자 한다.

동성애는 건강에 위험하다. 치과의사로서 또한 개원의로서 환자들에게 늘 하는 이야기 중에 하나가 위험한 습관에 대한 경고이다. 지나친 음주나 흡연은 건강을 해칠 수 있고 특히 치아와 잇몸에 질환을 야기하기 때문에 하지 말 것을 권한다.

흡연, 음주, 마약 등과 마찬가지로 동성애는 건강에 해롭다. 정도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동성애로 인한 수명의 감소는 그 정도가 심하다. 캐나다 보건국에 의하면 게이들은 8~20년 정도 수명이 줄어들고 노르웨이와 덴마크 등의 자료를 보면 평균 24년 정도 빨리 죽는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에이즈와 매독, 임질 등 성병을 비롯한 각종 질병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구글에서 "미국 흑인 게이 에이즈"로 검색하면 의학신문의 "美 흑인 게이男 절반 HIV 진단, 양성애 및 게이 흑인 남성 43%가 생애 중 진단"라는 제목의 2016년 기사를 볼 수 있다.

이는 미국 질병관리본부가 2009~2013년의 5년 동안 50개주 전체의 에이즈 진단결과를 토대로 추산한 것인데 미국 흑인 게이들은 에이즈에 걸릴 확률이 거의 절반에 가깝다는 말이다. 백인 게이는 11%, 히스패닉 게이는 22%로 조금 덜하지만 일반인에 비해서는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이다.

에이즈 뿐 아니다. 매독, 임질, 항문 사마귀 등 수많은 질병에서 게이들은 일반인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유병률을 보인다. 결국 그 인생을 "짧고 굵게"도 아닌 "짧고 가늘고, 질병으로 인해 고통스럽게" 살다가 죽어가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이다.

항문으로 인한 성관계는 항문의 괄약근의 기능을 저하 내지는 상실시킨다. 계속되는 비정상적 자극으로 인해 원치 않을 때에 항문에서 대변이 새어나오는 "변실금"과 늘 항문이 가렵고 불쾌한 느낌이 지속되는 "만성 항문소양증"을 앓을 수밖에 없고 이는 삶의 질을 확연히 떨어뜨린다.

또한 구강과 항문으로 성관계를 하기 때문에 똥을 먹게 된다. 미리 내부 세척을 하더라도 대장을 완전히 꺼내서 세척하는 것이 아닌 간접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대변이 남을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입으로 들어간 대변은 구강에서 항문에 이르는 소화기 전체를 오염시키고 다시 온몸에 전파되어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

에이즈나 매독과 같은 성병은 배우자와 안정된 성생활을 하면 거의 걸리지 않는다. 하지만 불특정 다수의 많은 이들과 성관계를 하면 성병에 걸릴 확률이 올라갈 것이다.

유명 게이 연예인 이름과 300명으로 검색하면 10년 전의 동아닷컴 기사를 지금도 볼 수 있다. 중고등학생 시절 300명이 넘는 사람과 성관계를 했다고 하는 인터뷰 내용이다. 300번이 아닌 300명이다. 중고등학교 6년은 312주이니 일주일에 한명 꼴로 애인이 바뀐 것이다. 과연 이러한 모습도 진정한 사랑의 하나라고 보는 것이 옳을까? 그리고 이것은 한 개인의 특수한 예일까?

미국의 벨과 와인버그의 동성애 관련 조사를 보면 백인 게이들의 43%가 500명 이상, 28%가 1,000명 이상과 성관계를 가졌다고 한다. 위의 미국 질병관리본부의 자료에서 에이즈에 걸릴 가능성이 히스패닉 게이와 흑인 게이에 비해 백인 게이들은 상대적으로 적은 것을 고려해보면 히스패닉이나 흑인 게이들의 성관계자 수는 더 많을 수도 있을 것이다.

여러 나라에서 이루어진 많은 조사들을 보면 게이들은 평균적으로 수백명의 낯선 사람들과 성관계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드라마나 영화 등의 매체에서 보이는 미화되고 왜곡된 동성애가 아니라 실제적 진실을 바로 아는 것, 그리고 그것을 알리는 것이 동성애에 대한 바른 대응과 준비의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